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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나도 혹시? 생각보다 흔해요 - 증상과 치료

세오봉 2022. 5. 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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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불안장애가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보고 계신가요?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불안장애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불안장애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공포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질환이에요. 불안장애의 자세한 정의와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께요. 

 

불안장애 증상과 치료

불안장애란?

 

불안장애는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는 정신질환이에요. 불안과 공포는 일반인이 갖는 매우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에요. 하지만 지나칠 경우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극도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거나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죠. 예를 들면, 불안과 공포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서 심장이 심하게 뛴다거나, 호습이 가파러지고 두통이나 위장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신체 증상으로 인해 직장, 학교, 대인 관계와 같은 일상에 지장을 초대할 때 이를 불안장애라고 정의해요. 

 

불안장애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어요. 

 

  • 공황장애
  • 광장공포증
  • 범불안장애
  • 사회불안장애
  • 특정공포증
  • 분리불안장애
  • 선택적 함구증

불안장애는 왜 생기는 걸까? 

불안장애는 위에서 설명드린 여러가지 형태의 성격으로 나타나서 한마디로 원인을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와 관련된 기능적인 문제, 사회 심리학적인 측면, 개인의 경험과 현재의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병적인 불안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불안장애의 증상

불안장애는 종류에 따라서 증상도 다릅니다. 

 

  • 공황장애: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러운 공포가 몇 분 이내에 최고에 이르면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발한 등의 신체적 증상와 곧 죽을 것 같은 공포 등의 정신적인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공황 발작이 올것 같은 상황, 즉 공황장애와 관련된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행동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 광장공포증: 군중 속에 혼자 있는 상황에서 극도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공황장애와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과 같이 열린 공간에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 범불안장애: 특정 상황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에도 과도하게 불안해하거나 걱정을 하는 증상입니다. 사소한 상황에서도 지나치게 걱정을 하고 이 걱정이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면 범불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긴장을 하는 신체적인 증상 외에도 수면 장애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특정 공포증: 범불안장애와는 달리,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 장소에 마주했을 때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증상입니다. 예를 들어 주사를 맞는다거나,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무서운 동물이나 곤충을 보았을 때 등 의식을 잃거나 공황발작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 특정 공포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분리불안장애: 12세 미만의 소아에게 나타나는 불안 장애로, 애착을 형성하고 있는 대상이나 주 양육자가 옆에 없으면 심한 불안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애착형성 대상이 없는 경우에 불안한 일이 닥친다는 공포를 느끼고 복통, 두통, 구토 등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선택적 함구증: 부모나 가까운 사람들 외의 사람들과는 대화를 하지 않고 입을 다무는 증상입니다. 흔히 가족과의 대화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학교나 기관에 갔을 때 낯선 사람들과 가깝지 않은 사람들과 대화를 단절합니다. 

 

불안장애의 치료 

 

위의 불안장애 증상에 해당한다면 가까운 정신의학과에서 불안장애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진단 과정을 거친후에는 불안장애의 세부적인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대체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공황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공포증의 증상에는 인지행동 치료법 등의 비약물 치료법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즉 인지적인 행동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발견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요소를 환자에게 일부러 노출한 후에 환자가 스스로 불안 증상을 조절하는 행동 치료를 하게 됩니다. 진단에 따라서 치료기법을 수회에 걸쳐서 적용하고 치료해 나탑니다. 증상에 대한 각각의 치료법은 정신과 의사와 상담 후에 환자와 함께 선택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불안장애의 예방

그렇다면 불안장애 증상이 오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불안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예방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사며 취미 생활을 갖고 평소에 불안한 상황에서 심호흡을 연습해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불안장애가 생길 증조가 보인다면, 커피나 초콜릿과 같이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 알코올 남용은 다른 정신질환과 함께 간질환도 일으킬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오늘은 불안장애의 뜻, 종류, 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스스로 진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의와 상담을 받음으로서 객관적으로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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