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가 35% 폭락, 무슨 일이죠? 주가 폭락 이유
넷플릭스에 돌아선 구독자들
넷플릭스 주가가 35%가 폭락했다는 의미는 시가 총액이 하룻밤 사이에 67조 원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67조 원의 규모는 네이버 시가 총액 전체보다도 큰돈입니다. 전 세계 가입자수가 2억 2천만 명으로, 작년에 오징어 게임으로 특히나 승승장구하던 넷플릭스의 주가는 하루 만에 4년 전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넷플릭스는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대표적으로 크게 수혜를 입은 집콕 서비스입니다. 코로나19가 터진 후 2년 사이에 무려 58%나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1분기 유료 가입자수는 20만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구독자가 감소한 것은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넷플릭스는 그 이유를 최근 일어난 세계정세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 모던 같은 대형 투자자들은 넷플릭스의 목표 주가를 절반 이하로 낮추었습니다. 이제 집콕 시대가 끝나고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동영상 시청 서비스 이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겁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현재 계정 1개로 여러 명이 같이 공유하여 보는 것을 차단하여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하는데, 구독자들의 반응이 매우 차갑습니다. 왜 나면 넷플릭스 플랫폼 자체가 여러 명이 공유하여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이용을 했던 건데 혼자서 모든 이용료를 부담하고 쓰라고 한다면 과연 구독자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넷플릭스 설립 이후 최대 위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코로나가 끝나감에 따라 저물어가는 사업들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OTT 서비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한 비대면 수혜 업종들에게도 엄청난 타격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쿠팡 이츠는 최근 이용자 수가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이 절정이었던 작년 12월에 비해 149만 명이나 줄어든 것입니다. 또한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도 재택근무가 줄어들고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들어 주가가 43%나 감소하였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펜데믹이 엔데 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후퇴하고 있는 사업들과, 또 어떤 사업들이 다시 급성장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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