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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국 나이와 외국 나이, 이제 '만 나이'로 통일한다 ! 윤석열 당선인 공약

세오봉 2022. 4. 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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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반가운 뉴스를 보고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에 있다가 외국으로 가게 되면 바뀌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나이 입니다. 외국은 만 나이를 표준화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 외국으로 나가게 되면 최대 2살 까지 어려지게 됩니다. 저희 가족 또한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나이가 갑자기 2살이 많아지는 마법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혼란도 없어질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2살 이었던 저희 첫 째 아이가 한국에 와서는 바로 4살이 되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 나이' 국제 표준화 공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족보 정리 공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만 나이'를 법적 기준으로 통일하겠다는 공약을 세웠습니다. 사람마다 제 각각인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해서 사회적인 혼란을 없애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정부가 출범을 하고 한국식 나이 법이 사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만일 만 나이가 표준화가 된다면,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최대 2살 까지 어려지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나이를 계산을 할까요? 보통 아래와 같이 목적에 따라 세 가지의 방법으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1.  태어나자 마자 1살이 되고 새해가 되면 1살 씩 늘어나는 한국식 나이  
  2. 태어난 순간은 '0'세로 보고 이후 1년이 지나서 생일이 되면 1살을 더하는 '만 나이'
  3. 태어난 순간을 '0'세로 보고 해가 바뀌면 1살 씩 늘어나는 '연 나이' 

외국에서는 나이를 어떻게 계산할 까?

외국에서는 어떨까요?

일본에서는 1902년 '만 나이'를 공식적으로 표준화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북한 또한 1970년 대 이후에는 '만 나이'를 적용해서, 한국처럼 세는 나이는 쓰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 또한 1962년에 법적으로는 '만 나이'를 공식화했지만, 여전히 일상 생활에서는 한국식 나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과 혼란 때문에 최근에는 '만 나이'로 표준화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 등 13명이 지난 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무래도 더 어린 나이가 좋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대선 때 윤석열 당선인이 내 건 공약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혼동을 가중시키는 한국식 나이를 폐지하고 공식적으로 국제 표준화에 맞춘 '만 나이'로 통용되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민들의 정서를 크게 반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미디어 스타트업 뉴익사에서 '만 나이' 표준화에 대한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021명 중 83.4%가 '만 나이' 표준화에 찬성을 하였습니다. 한국리서치가 같은 날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70%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한국식 나이를 반대하고 '만 나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찬성을 한 이유는 '법률과 행정 처리에서 오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국제 표준에 맞추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2위였습니다. 

유독 나이에 민감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와 의견을 반영한 이번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 언제쯤 실행이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만 나이'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포스팅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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