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왠지 모를 어색함을 느끼셨나요? 대화를 듣다보면 나만 뺴고 자기들끼리는 따로 만났던지 아니면 종종 연락을 자주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드셨나요? 나는 모르는 다른 친구의 소식을 자기들끼지는 다 알고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나만 소외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영 찜찜할 것 같아요. 소외감 중독이란? 혹시 나도 왕따가 아닐까 요즘 직장에서도 그런 경우가 흔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잡담을 하는데 이상하게 나만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다들 짜고서 나만 따돌리는 것은 아닌 거 같은데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서걱거리는 느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자기들끼리만 뭉쳐 있고 나만 왕따가 된 듯한 소외감이 갈수록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