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이하 '꼬꼬무')에서는 14일 장항 수심원 사건을 재조명합니다. 예고편에서 보시다시피, 1997년 외딴섬에서 탈출한 남자의 목소리로 시작됩니다. "저 어젯 밤에 섬에서 탈출한 사람인데요. 사람들이 계속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의 송영재 피디는 사실 확인을 위해 극비리로 섬으로 출발하여 진상을 낱낱이 파헤쳤습니다. 과연 이 섬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오늘은 장항수심원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항 수심원 이란? 장항 수심원은 1974년부터 1997년까지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유부도에서 운영되었던 정신질환자 수용시설의 이름입니다. 197회에서 장항 수심원의 정신질환자 인권유린 사건에 대해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수용자에 대한 구타, 감금,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