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반사회성 인격장애, 증상과 진단은?

요즘 영화나 드라마, 뉴스를 보면 소시오패스라는 주제가 굉장히 자주 등장합니다. 혹시 주변에 소시오패스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있나요? 놀랍게도, 소시오패스는 인구 100명 중에 4명이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수치상으로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소시오패스의 정의, 증상과 진단,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시오패스란?

소시오패스는 다른 말로 반사회성 인격장애라고도 불립니다. 인격 장애라는 것은 자신 또는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일반적인 사람의 수준을 벗어난 상태를 보이는 것을 뜻합니다. 이들은 사회적인 규범에 공감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들의 이득에 따라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범죄 행위 또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갖지 않으며, 상대방이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다는 사실도 공감하지 못합니다. 즉 자신의 행위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 인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소시오패스 vs 사이코패스 차이점은?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으로 사이코패스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를 형태가 비슷하여 사이코패스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범죄를 저지를 때 자각이 없는 반면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범죄행위에 대한 인지를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소시오패스의 증상

소시오패스의 본격적인 증상은 보통 청소년기 이후에 나타납니다. 학교에서 정학을 당하고, 무단결석, 거짓말, 비행 등의 품행 장애로 나타나고 성인이 되면서는 범법 행위를 일삼고 성적 문란, 채무 불이행 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결혼과 가정생활에도 무책임한 모습을 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신의가 없습니다. 특히 우울하거나 슬픔을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냉정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입니다. 미디어나 영화 등에서 등장하는 잔인한 범죄자들의 사례를 보면 소시오패스의 증상에 대해 더 쉽게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소시오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는 정신과 전문의와의 인터뷰, 연관 검사, 사정 도구 등을 통해서 진단을 내립니다. 나이라 15세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는 현상이 18세까지 이어진다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시오패스의 치료

소시오패스로 진단을 받았다면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소시오패스 환자에게는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대하는 지 이해하도록 하는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인위적으로 양심, 죄책감을 불러일으키기보다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장래의 이익 또는 물질적인 가치에 더 초점을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치료 방법 중의 하나인데 남용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불안, 우울, 분노 등의 증상이 심할 때는 정신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